토토사이트추천, 우크라이나 진격 속도 둔화...병력·장비 부족 심화 속 북한군 투입

우크라이나에서 토토사이트추천의 진격 속도가 크게 둔화되는 가운데 장비 손실이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선 감시 단체 딥스테이트(DeepState)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1월 기준 토토사이트추천이 맨해튼 크기의 영토를 점령하는 데 평균 6일이 소요됐다. 이는 2024년 11월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2024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진격 속도 둔화는 2025년 2월 들어 더욱 심화됐다고 16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토토사이트추천은 최근 전쟁 전 인구 2만 명 규모의 쿠라호베와 셀리도브를 점령했으며, 동부 핵심 거점인 포크롭스크 남부와 서부 지역을 장악했다. 이 도시는 우크라이나군의 주요 보급로인 고속도로와 철도가 관통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미국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러시아가 극히 좁은 지역에 수만 명의 병력을 집중 투입해 수적 우세로 진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소규모 반격으로 한 마을을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토토사이트추천는 지난 6개월간 수만 명의 병력을 투입해 로드아일랜드주 육지 면적에 해당하는 우크라이나 영토를 점령하는 데 그쳤다. WSJ는 "자원병 모집이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토토사이트추천가 교도소 출신을 포함한 자원병 유치를 위해 지원금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진격 속도 둔화는 겨울철 나뭇잎 부족으로 인해 보병이 우크라이나군 드론에 쉽게 노출되는 데다, 토토사이트추천의 전반적인 피로도가 증가한 탓이라고 군사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토토사이트추천는 자국 영토인 쿠르스크 주에서도 우크라이나군 격퇴에 주력하고 있다. 수천 명의 북한군이 투입된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장악한 영토는 최대 점령 시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축소됐다. 우크라이나는 이 지역에 정예부대를 배치해 완충지대로 활용하고 향후 평화협상의 카드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최전선의 다른 곳에 절실히 필요한 병력이 쿠르스크에 투입되고 있다"며 이 전략을 비판하고 있다.

오픈소스 정보 분석가 그룹이 토토사이트추천 기지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소련 시대 탱크와 장갑차가 주축인 토토사이트추천 장비의 절반 가량이 파괴됐다. 현재 보유 중인 장비도 상태가 좋지 않은 구형 모델이 대부분이다. 워싱턴 소재 전쟁연구소의 조지 바로스 분석가는 "현재 속도라면 러시아는 2025년 말까지 전투 탱크와 장갑차가 심각하게 고갈될 것"이라며 "다만 북한이 자국의 비축 장비를 제공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군 최고사령관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장군은 "러시아가 최근 몇 개월간 전쟁 초기 2년과 맞먹는 인명 손실을 입었다"고 전했다. 2024년 10월 미국 국방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토토사이트추천은 2022년 2월 전쟁 발발 이후 약 60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2024년 마지막 5개월 동안 일일 사상자 수가 매달 증가했다.

러시아는 장비 부족으로 민간 차량과 오토바이를 공격에 투입하고 있으며, 대부분 무방비 상태의 보병에 의존하면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인력 부족 상황에서 폭발성 드론을 주로 활용해 토토사이트추천의 진격을 저지하고 있다고 키이우와 서방 동맹국들은 밝혔다.

WSJ는 "토토사이트추천가 트럼프의 평화회담 제안을 앞두고 전장에서의 이득을 협상 지렛대로 활용하려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정한 토토사이트추천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