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바카라, 4분기 '어닝쇼크' 영업이익 6.5조원...주가 소폭 하락

삼성바카라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7조 원을 밑돌며 시장 전망치보다 낮은 '어닝쇼크'를 나타내면서 주가가 8일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카라는 전 거래일 대비 0.90%(500원) 내린 5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바카라는 2024년 4분기 매출 75조 원, 영업이익 6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전분기와 견줘 매출은 5.18%, 영업이익은 29.19% 급감했다.

앞서 증권가는 삼성바카라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을 7조7300억 원으로 전망했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3분기의 영업이익 9조1834억원보다 15.83% 적은 수준이었지만, 이날 잠정치는 이보다도 낮아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됐다.

김성용 바카라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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