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들은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전통토토랜드을 이용할 필요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경쟁력은 떨어진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토토랜드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통토토랜드 방문 경험 및 관련 인식 조사'를 한 결과, 전통토토랜드이 지역상권 활성화에 필요하다고 느끼는 소비자가 58.8%에 달했다.
지역화폐 도입으로 토토랜드이 활성화 된 것 같다는 데 대해서도 50.1%가 동의했다.
평소 전통토토랜드에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응답도 61.4%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통토토랜드에서 연상되는 이미지로 '전통적인'(58.8%․중복응답),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57.9%), '옛 추억이 떠오르는'(46.5%)을 꼽는 소비자가 많았다.
앞으로 전통토토랜드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더 많아질 것으로 여기는 소비자도 27.8%에 그쳤다.
개선․보완되어야 할 점으로는 위생 몇 청결도 개선(55.8%), 주차시설 확보(46.9%), 결제수단 다양화(43.2%), 가격 토토랜드 및 투명성 확보(39.9%), 상인들의 친절도 및 서비스 개선(39.1%) 등이 꼽혔다.
이정선 토토랜드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