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에볼루션 바카라보다 20% 얇아…미래형 폼팩터 구현 핵심 기술

이 제품은 삼성에볼루션 바카라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무(無) 편광판 에볼루션 바카라', 이른바 'OCF' 기술을 토대로 개발됐다. 이를 통해 야외시인성 개선은 물론 소비전력 저감과 디자인 혁신이 가능하게 됐다. 스마트폰에 이어 일반 바 타입 스마트폰과 롤러블 노트북까지 확대적용되며 고부가가치 에볼루션 바카라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삼성에볼루션 바카라가 이번에 전시하는 초고휘도 OLED는 최대 화면 밝기가 5000니트에 달한다. 이는 화면을 구성하는 전체 픽셀 중 작동하는 픽셀의 비율을 나타내는 'OPR'이 10%일 때 달성할 수 있는 밝기다. 영화 감상 등 일상적인 사용 환경에서도 3000니트 이상의 밝기를 자랑한다. 최근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용 OLED와 비교하면 같은 소비전력에서 1.5배 정도 밝다.
불투명한 플라스틱 시트인 편광판은 금속과 유리로 이루어진 에볼루션 바카라가 거울처럼 외부광을 반사해 시인성을 떨어트리는 것을 방지하는 부품이다. 그동안 픽셀이 낸 빛은 편광판을 통과하면서 밝기가 50% 이상 감소하고 결과적으로 에볼루션 바카라의 발광 효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 에볼루션 바카라 업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강한 햇빛 아래서도 실내에서 보는 것과 같은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일부러 화면 밝기를 낮추지 않아도 전력 소비를 줄여 기기의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게 된 것이다.
편광판이 제거돼 패널의 두께가 얇아지는 것 또한 OCF 기술의 장점이다. OCF가 적용된 패널은 편광판이 있는 기존 OLED 패널과 비교하면 약 20% 얇다. 이에 따라 패널의 반발력이 낮아져 슬라이더블이나 롤러블 등 다양한 폼팩터와 디자인을 구현하는 데 훨씬 유리하다. 삼성에볼루션 바카라는 이번 전시에 OCF가 적용된 패널의 얇은 두께를 육안으로 실감할 수 있는 데모존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주형 중소형에볼루션 바카라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MWC 2025 전시에서 △저전력 △친환경 △야외 시인성 △얇고 가벼운 디자인 수요를 두루 충족시킬 수 있는 OCF 기술을 'L.E.A.D, the Next Wave of Display'라는 슬로건 아래 소개하고 고객과 소비자에게 차세대 에볼루션 바카라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로 리더십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