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4개 컨설팅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약 150만명의 직원을 두고 토토 로얄 산업 전반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칸데는 37만명의 직원을 이끌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후 둔화된 컨설팅 수요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련 스캔들로 손상된 신뢰를 회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그는 PwC의 2024 연례 보고서에서 “혁신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하면서 구조 조정과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딜로이트는 빅4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전 세계적으로 46만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다. 우쿠조글루는 지난해 3월 대대적인 구조 개편을 단행해 복잡성을 줄이고 고객 중심의 운영을 강화하기 위한 4개 핵심 카테고리로 사업을 재편했다.
EY 토토 로얄 회장 겸 CEO 자리에 지난해 7월 오른 자넷 트런칼레는 빅4 역사상 최초의 여성 리더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91년 EY 인턴으로 시작한 그는 약 40만명의 토토 로얄 인력을 이끌게 됐다.
EY는 최근 ‘프로젝트 에베레스트'로 불린 컨설팅과 감사 부문 분리 계획이 무산되며 내부 갈등을 겪었지만 트런칼레는 이를 해결하고 토토 로얄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0월부터 KPMG 토토 로얄 회장 겸 CEO를 맡고 있는 빌 토마스는 약 27만5000명의 직원을 이끌면서 빅4 가운데 가장 작은 규모인 KPMG의 성장 전략을 책임지고 있다.
토마스 CEO는 취임 이후 디지털 전략에 총 50억 달러(약 7조3000억 원)를 투자하며 기술 혁신과 토토 로얄 협력을 강화해왔다. 그는 "KPMG의 성공은 인재들의 역량 강화와 신뢰 구축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이들 빅4의 리더들은 공통적으로 △디지털 전환 △ESG 경영 △토토 로얄 협력*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지속 가능성 확보는 이들이 예외 없이 강조하는 키워드라는 지적이다.
PwC의 칸데는 인종적 다양성을 존중하며 새로운 토토 로얄 표준을 제시할 것을 다짐했고 딜로이트의 우쿠조글루는 에너지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강조하는 입장이다. EY의 트런칼레는 포용적 리더십을, KPMG의 토마스는 기술 혁신과 인재 개발을 주요 비전으로 삼고 있다.
김현철 토토 로얄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