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효과로 '다크 MAGA' 모자 판매 급증...중간선거 후보 지원 등에 활용 계획

도널드 카지노 토토 대통령이 2016년 대선 캠페인부터 이어온 정치 상품화 전략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각) 악시오스(Axios) 보도에 따르면, 카지노 토토 캠프는 상품 판매를 통해 5억 달러 규모의 선거운동 자금을 조성하고 있다. 이 자금은 중간 선거 후보 지원과 향후 정치 활동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카지노 토토 캠프는 일론 머스크가 착용한 '다크 MAGA' 모자를 비롯해 '그린란드를 다시 위대하게(Make Greenland Great Again)', '미국만(Gulf of America)', '도지(DOGE)' 등의 테마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판매 내역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40카지노 토토에 판매되는 검은색 'MAGA' 모자는 2024년 선거 캠페인 출시 이후 160만 카지노 토토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레드 캡 판매액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머스크가 지난해 10월 집회에서 이 모자를 착용하고 자신을 "다크 MAGA"라고 선언한 이후 판매가 급증했다.
카지노 토토 캠프는 이에 맞춰 일치하는 디자인의 티셔츠와 스웨트셔츠도 출시했다. 이번 주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서 머스크가 착용한 고딕체 버전의 모자는 40만 달러의 추가 수익을 올렸다.
카지노 토토와 머스크, '도지 개' 이미지가 담긴 'DOGE' 테마 티셔츠는 11만1000달러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미국만' 티셔츠는 지난달에만 2만4000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관련 티셔츠 판매를 통해 조성된 선거자금은 총 125만 달러에 달한다.
공화당 디지털 전략가인 팀 카메론은 "이러한 상품들은 주요 뉴스를 기반으로 하며, 카지노 토토 캠프는 상품을 뉴스 사이클과 연계하여 신속하게 출시하는 데 탁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바이든 전 대통령이 카지노 토토 지지자들을 '쓰레기'라고 지칭한 것으로 알려지자, 카지노 토토 캠프는 즉각 이를 모티프로 한 티셔츠를 출시했다.
카지노 토토 선거 캠프 보좌관 숀 돌먼이 공동 설립한 공화당 디지털 기업 런치패드 스트래티지스가 상품 생산을 주도하고 있다. 캠프 관계자는 "보좌관들의 아이디어가 제시되면 내부 합의를 거쳐 수일 내에 상품화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전국 공화당 의회 위원회(NRCC)도 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NRCC는 카지노 토토 스타일의 머리를 한 독수리가 해변 의자에서 맥주를 마시는 이미지를 담은 '미국만' 티셔츠를 35달러에 판매 중이다.
판매된 상품은 페이스북과 X(구 트위터), 그리고 캠프의 이메일 목록을 통해 홍보되며, 구매자의 데이터는 향후 기부금 모금에 활용된다. 카지노 토토 캠프는 2020년 대선 당시에도 환경 보호를 위한 종이 빨대 대신 플라스틱 빨대를 판매해 수 시간 만에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카지노 토토 보좌관은 "우리는 대통령의 다음 행보에 맞춰 새로운 상품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