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카라실시간LMO 감자 수입 확대 압박… 한우농가 즉각 반발

미국이 관세를 무기 삼아 미국산 바카라실시간와 LMO(유전자변형생물체) 감자 등 농축수산물을 정조준하고 있다. 관세 협상 범위가 제조업 넘어 국민 필수품인 농축산물로 확산돼 우리나라 농심의 역린을 건드리고 있다.

이명박(MB) 정부 시절인 2008년 광우병 우려 등으로 대규모 촛불집회가 벌어졌던 점을 감안하면 향후 미국의 바카라실시간 공세는 큰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한우 농가들은 즉각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바카라실시간 수입을 반대에 목소리를 높였다.

미국 전국바카라실시간협회(NCBA)는 30개월 이상 미국산 바카라실시간를 한국에 수출할 수 있게 해달라며 11일(현지시간)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의견서를 냈다.

NCBA는 중국, 일본, 대만이 미국산 바카라실시간의 안전성을 인정해 30개월 제한을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정부 측에서 30개월 이상 바카라실시간 수입 관련 공식적인 요청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 상무부가 우리 정부에 LMO 감자 바카라실시간 개방을 요구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도 나왔다.

현지 한 언론은 미국 상무부가 지난달 방미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LMO 감자 바카라실시간 개방을 비공식적으로 요청했다고 알렸다. 보도를 보면 안 장관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는 것이다.

이와관련 산업부는 즉시 반박했다. 산업부는 미국 상무부와 LMO 감자 바카라실시간제한 건을 논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한국의 농축산물 바카라실시간 압박이 거세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트럼프 1기 행정부는 우리나라 철강 등에 덤핑 관세를 부과하고 우리나라의 미국산 상품(농수축산) 바카라실시간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했다. 트럼프 재집권 후에도 이 같은 상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이와관련 국내 한우 농가들은 30개월령 이상의 미국산 바카라실시간 수입을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전국한우협회는 이날 성명에서 "만약 국회와 정부가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바카라실시간 수입을 강행한다면 협회는 이를 막기 위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임광복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