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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받아 사자"…고물가에 추석 슬롯사이트 사전예약 매출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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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받아 사자"…고물가에 추석 슬롯사이트 사전예약 매출 '쑥'

5만원 미만 가성비 슬롯사이트 판매량도 증가세
롯데마트 서울역점 슬롯사이트 코너에서 사전 슬롯사이트 예약집을 보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마트이미지 확대보기
롯데마트 서울역점 슬롯사이트 코너에서 사전 슬롯사이트 예약집을 보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마트
추석을 앞두고 명절 슬롯사이트를 사전예약으로 구매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고물가에 더 저렴하게 선물을 준비하기 위함이다. 통상 명절 슬롯사이트를 사전 예약 판매 기간에는 할인, 적립, 증정 등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많다.

16일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마트업계에 따르면 추석 슬롯사이트 사전예약판매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두 자릿수 이상 신장해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이달 1~15일까지 롯데마트의 추석 슬롯사이트 사전예약판매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25% 가량 증가했다.

롯데마트 측은 "슬롯사이트 예약의 경우 행사카드 할인과 구매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혜택이 늘어나면서 점차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현상을 설명했다.
사전 예약 매출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추석 대비 올해 설의 경우 사전예약판매 비중이 10%증가하며, 전체 슬롯사이트 판매 비중 중 사전예약의 비중이 50%를 넘어섰다.

이마트의 슬롯사이트 판매 코너. 사진=이마이미지 확대보기
이마트의 슬롯사이트 판매 코너. 사진=이마


이마트도 슬롯사이트 구매가 크게 늘었다고 했다. 이마트는지난달 21일 시작해 오는 31일 마감하는 추석 슬롯사이트 사전예약의 보름간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체 슬롯사이트 구매액에서 사전예약이 차지하는 비중도 커지고 있다. 작년 추석 사전예약 비중은 33%로 집계됐는데 올 설에는 44%까지 뛰었다.

특히 올해는 고물가로 슬롯사이트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이 늘면서 가성비 슬롯사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의 사전예약 세부매출을 살펴보면 5만원 미만 슬롯사이트 실적은 지난해 대비 약 35% 증가했다.

이마트 역시 15일까지 사전예약 총 구매액 중 5만원 미만 슬롯사이트 비중은 84%를 차지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5만원 미만 가성비 슬롯사이트를 전년대비 10% 확대했고 이마트는 5만원 미만의 실속 슬롯사이트인 '리미티드 딜'을 작년 추석(4종)의 3배에 달하는 11종으로 늘렸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된 결과"라며 "인플레이션이 지속 되는 상황에 슬롯사이트를 미리 저렴하게 사두는 경향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