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바카라, 네이버와 기술적 협력관계 독립 시사
日 총무성, 모바일 바카라 위탁관계 중단을 논점으로 지목
日 총무성, 모바일 바카라 위탁관계 중단을 논점으로 지목

이데자와 CEO는 8일 모바일 바카라 결산설명회에서 일본 정부 행정지도의 원인이 된 정보 유출 문제에 대해 "유저에게 많은 걱정을 끼친 것에 진심으로 겁먹었다"고 사죄했다. 이어 "안심하고 (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 거버넌스 확립에 앞으로도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모바일 바카라는 이사에 대한 스톡옵션을 올해도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네이버 클라우드가 사이버 공격을 받으며 악성코드에 감염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 결과 내부 시스템 일부를 공유하던 모바일 바카라에서 51만 건의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이에 모바일 바카라는 4월 재발방지책을 제출했고 총무성은 그것으로는 불충분하다며 4월 중순 다시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일본에서도 이처럼 단기간에 두 차례의 행정지도가 이뤄진 것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