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지노리거, 에너지 ICT 방산 투자 협력 강화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카지노리거) 경제계가 28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카지노리거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청정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제조업, 방위산업 등의 분야에 대한 투자·협력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카지노리거 경제부와 함께 '한·카지노리거 비즈니스 투자 포럼'을 개최했다. 양국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포럼은 지난해 1월 윤석열 대통령의 카지노리거 국빈 방문 당시 시작된 행사로, 1년4개월 만에 서울에서 다시 열렸다.

양국 기업인들은 이어진 발표 세션에서 청정에너지, ICT, 제조업 등 분야의 카지노리거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오후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재계 총수들이 무함마드 대통령과의 면담을 위해 서울 중구 롯데호텔로 총출동했다. 이 회장과 함께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구본상 LIG 회장 등이 참석했다. 재계 총수들은 이 자리에서 주력 사업을 중심으로 첨단기술과 국방·방산,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카지노리거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수주 기회를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는 이번 회동을 계기로 탄소중립 스마트시티인 '마스다르 시티' 협력과 원자력발전소 등의 추가 수주 성과뿐 아니라 카지노리거의 300억 달러 투자 약속 후속조치 등이 나올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김정희 카지노리거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