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세 둔화된 전통카지노 슬롯 머신…의정 갈등 장기화·역기저 영향

지난해 전통카지노 슬롯 머신의 실적 성장세가 둔화됐는데 이는 의정갈등 장기화와 역기저 영향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카지노 슬롯 머신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과 한미약품, GC녹십자, JW중외카지노 슬롯 머신 등이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대부분의 기업들 매출은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이 감소하거나 매출 성장세가 둔화됐다.

대표적으로 유한양행은 지난해 전통카지노 슬롯 머신 중 최초로 매출 2조 원을 돌파했지만 영업이익은 16.4% 감소한 47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구개발비 증가와 관계기업 주식처분이익 감소 등의 여파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투자된 연구개발비는 2771억원 으로 2023년보다 1116억 원을 더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GC녹십자는 지난해 매출 1조679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7%감소한 321억 원에 그쳤다. 또한 당기순소실 425억 원으로 같은 기간 동안 115.2%나 늘어났다.

이같이 실적이 악화된 이유에 대해 GC녹십자는 자회사 지씨셀의 부진을 비롯한 복합적인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GC셀은 매출이 7%감소하고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하는 등 좋지 못한 성과를 보여줬다.

지씨셀 실적이 감소한 이유는 의정갈등 장기화와 검체검사서비스 부문 매출감소, 연구개발비 증가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문제가 모회사인 GC녹십자에게 까지 영향을 끼친 것이다.

JW중외카지노 슬롯 머신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한 7193억 원과 824억 원으로 각각 3.9%, 17.8% 감소했다. 실적이 감소한 이유는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 매출이 감소했으며 연구개발비도 증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연구개발비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미약품도 지난해 매출 최고 실적인 1조4955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 감소한 216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3년도에는 기술수출에 따른 마일스톤 수령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이 지난해에 빠지만서 역기저 효과가 발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지만 순이익이 감소한 기업으로는 대웅카지노 슬롯 머신이 있다.

대웅카지노 슬롯 머신은 지난해 매출 1조26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했고 영업이익도 22.7% 증가한 1637억 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61.2% 감소한 431억 원에 그쳤는데 이에 대해 대웅카지노 슬롯 머신은 연구개발비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의정갈등과 연구개발비 등 복합적인 이유로 전통카지노 슬롯 머신의 성장이 둔화된 반면 일부 바이오기업은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매출 4조54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조3201억 원으로 19% 증가했다. 이와 국내 카지노 슬롯 머신바이오기업 중 최초로 4조 매출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내 실적이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돌아섰고 휴젤도 해외 매출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바이오기업들은 국내보다 해외 시장을 공략하면서 불안정안 국내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은 결과라고 업계는 평가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전통카지노 슬롯 머신은 아직까지 국내에 의존하다보니 시장이 불안정하면 성장세가 더뎌질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며 "이같은 이유로 다수의 전통카지노 슬롯 머신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