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손해토토 카지노은 작년 3분기까지 누계 영업이익이 1078억 원, 당기 순이익이 844억 원을 기록했으나 4분기 금융당국의 ‘무·저해지 토토 카지노 해지율 가이드라인’을 반영하며 순이익이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토토 카지노사들이 무·저해지 상품 해지가 많을 것으로 가정해서 토토 카지노계약마진(CSM)을 부풀렸다고 보고 작년 11월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롯데손해토토 카지노은 가이드라인 효과를 배제하면 연간 순이익이 1000억 원 수준을 상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해지율 가정이 변경되면서 롯데손보의 작년 말 토토 카지노계약마진(CSM)는 2조3202억 원으로, 전년 말에 비해 3.2% 감소했다.
작년 투자영업실적은 구조화채권 등 금리부자산의 일시적 평가손실 등이 반영돼 -1천466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금감원은 롯데손보가 이날 발표된 실적에 무·저해지 토토 카지노의 해지율 가이드라인을 적절하게 반영했는지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홍석경 토토 카지노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