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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카지노 입플 CEO 피터 롤린슨 돌연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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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카지노 입플 CEO 피터 롤린슨 돌연 사임

피터 카지노 입플.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피터 카지노 입플. 사진=로이터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카지노 입플 모터스의 피터 롤린슨 최고경영자(CEO) 이 돌연 사임했다.

2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의 투자 전문매체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카지노 입플 모터스는 지난 25일 낸 성명에서 롤린슨 CEO가 자리에서 물러나며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마크 윈터호프가 임시 CEO로 임명됐다고 발표했다.

롤린슨은 사임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카지노 입플 그래비티의 성공적인 출시로 이제 내가 역할을 내려놓을 때가 됐다"고만 말했다. 그는 지난 2016년 카지노 입플 모터스의 창업 이후 회사를 이끌어왔으며 그 전에는 테슬라 모델S의 수석 엔지니어로 일한 바 있다.

롤린슨의 갑작스런 사임은 전기차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뤄졌다. 카지노 입플는 지난해 전년 대비 71% 증가한 1만241대를 판매했으며 SUV 모델인 그래비티의 인도를 시작했다. 그러나 주가는 상장 이후 약 95% 하락해 현재 2달러대에 머물고 있다.
한편, 카지노 입플은 지난 2022년에 기본급 57만5000달러(약 8억2000만 원), 스톡옵션 550만 달러(약 78억6000만 원), 주식 보상 3억7300만 달러(약 5419억 원) 등을 받아 '성과급 잔치' 논란이 일었다.

윈터호프 임시 CEO는 "카지노 입플의 로드맵은 문제없다"며 "그래비티의 생산량을 늘리고 신차 출시를 준비하는 동시에 공격적으로 비용 절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카지노 입플 모터스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대주주로 있으며 최근에도 자금 지원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적자와 주가 하락으로 인해 향후 경영 방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