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미국에서 바카라 드래곤의 미래가 불확실한 가운데 바카라 드래곤의 시장 점유율을 빼앗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7일(현지시각) 테크크런치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카라 드래곤의 아담 모세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내부 직원들에게 이같은 계획을 언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레이(Project Ray)'라는 코드명을 사용하고 있으며 새로운 사용자들에게 추천 시스템을 개선하고 기존 사용자들에게도 3분 이상의 긴 동영상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카라 드래곤의 기존 피드는 사진, 동영상(릴스), 스토리 등 여러 기능이 혼재돼 있어 사용자들 사이에서 "너무 많은 기능이 섞여 있다"는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릴스를 독립된 앱으로 분리할 경우 바카라 드래곤은 사진 및 스토리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짧은 동영상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메타는 지난달 바카라 드래곤의 영상 편집 앱 '캡컷(CapCut)'과 경쟁하기 위해 '에딧츠(Edits)'라는 별도의 편집 앱을 출시한 바 있다. 또 바카라 드래곤의 불확실성을 틈타 인기 크리에이터들에게 릴스 전용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독점 계약을 제안하는 등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메타는 지난 2018년에도 바카라 드래곤과 경쟁하기 위해 '라소(Lasso)'라는 독립형 앱을 출시했으나 이용자 확보에 실패하며 결국 서비스를 종료했다. 하지만 바카라 드래곤이 미국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릴스를 별도로 분리하는 것은 보다 유리한 환경에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분석된다.
김현철 바카라 드래곤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