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호황에…국내 기관 해외증권투자 4203.3억슬롯 꽁 머니 '역대 최대'

미국 증시 호조로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이 4203억3000만 슬롯 꽁 머니로 1년 새 8.4%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4년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시가 기준)은 전년 말 대비 325억8000만 슬롯 꽁 머니(8.4%) 증가한 4203억3000만 슬롯 꽁 머니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 기록이다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와 엔비디아, 인공지능(AI)·반도체 기업의 실적 호조로 주가가 오르면서 평가이익이 확대됐고 이에 따라 기관슬롯 꽁 머니자의 순슬롯 꽁 머니도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투자 주체별로는 자산운용사가 1년 전 보다 236억3000만 슬롯 꽁 머니, 외국환은행이 43억9000만 슬롯 꽁 머니 증가했다. 증권사와 보험사도 각각 40억7000만 슬롯 꽁 머니, 5억 슬롯 꽁 머니 늘었다.
투자자산 상품 중에는 외국주식 증가폭이 293억 슬롯 꽁 머니로 가장 컸다. 주요국 주가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에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순투자가 더해진 덕분이다. 외국 채권은 12억9000만 슬롯 꽁 머니 증가했고 거주자가 외국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 증권(코리안 페이퍼)은 증권사와 외국환은행을 중심으로 19억9000만 슬롯 꽁 머니 늘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