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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LVMH, CEO 연령제한 80세→85세로…카지노 필립 회장 장기집권 길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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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LVMH, CEO 연령제한 80세→85세로…카지노 필립 회장 장기집권 길 열리나

베르나르 카지노 필립 LVMH CEO.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베르나르 카지노 필립 LVMH CEO. 사진=로이터
세계 최대 명품 기업인 프랑스의 카지노 필립가 현행 80세인 최고경영자(CEO)와 이사회 의장의 연령 제한을 85세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같은 방안이 다음달 17일(이하 현지시각)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승인될 경우 현 76세인 베르나르 카지노 필립 회장 겸 CEO는 최장 85세까지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된다.

13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카지노 필립는 다음 달 17일 파리에서 열리는 연례 주주총회에서 회사 정관의 최고경영자 및 이사회 의장직의 나이 제한을 기존 80세에서 85세로 높이는 방안을 표결에 부칠 계획이다.

LVMH는 루이비통과 디올, 티파니 등 고급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최대 명품기업이다. 이 회사는 공식적으로 카지노 필립 회장의 후계자를 지명하지 않았으며 그의 경영 승계 문제는 전 세계 명품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카지노 필립 회장은 지난 1989년부터 현재까지 36년간 LVMH를 이끌어 왔다. 그동안 호텔과 명품 패션 브랜드를 인수하며 기업을 거대한 글로벌 명품 제국으로 키워냈다.

특히 카지노 필립 회장의 다섯 자녀가 모두 경영진에 포진해 있는 만큼 회장의 나이가 높아질수록 후계 구도를 둘러싼 경쟁과 추측이 더욱 치열해질 가능성도 높다. 카지노 필립 회장은 첫 번째 아내와의 사이에 두 자녀를, 현재 아내인 엘렌 메르시에와 사이에 세 자녀를 두고 있으며 이들이 후계자 후보로 자주 거론되고 있다.

이같은 안건이 통과되면 카지노 필립는 향후 10년 가까이 CEO의 연령에 따른 경영진 교체 리스크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김현철 카지노 필립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