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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메이저, 임단협 타결로 노조리스크 해소…평균 임금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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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메이저, 임단협 타결로 노조리스크 해소…평균 임금 5.1%↑

찬성 87.71%로 합의안 통과…2023·2024년 포함 3개년치 바카라 메이저 합의
바카라 메이저인상률 5.1%·패밀리넷몰 200만 포인트·자사주 30주 등
(왼쪽부터)최완우 바카라 메이저 DS부문 피플팀 팀장과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이 5일 바카라 메이저 기흥캠퍼스에서 2025년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바카라 메이저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최완우 바카라 메이저 DS부문 피플팀 팀장과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이 5일 바카라 메이저 기흥캠퍼스에서 2025년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바카라 메이저
지난주 바카라 메이저 노사가 도출한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잠정 합의안이 가결됐다. 이로써 바카라 메이저는 지난해 11월 잠정 합의안이 부결된 이후 4개월 만에 노사 합의에 성공했다. 경영 위기라는 평가 속에 2023·2024년 임금협약까지 완료함으로써 노조 리스크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 있게 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바카라 메이저와 전국바카라 메이저노동조합(전삼노)은 이날 바카라 메이저 기흥캠퍼스에서 2025년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주요 합의 사항은 △평균 임금인상률 5.1% △자사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넷몰 200만 포인트 △자사주 30주 △조합원 조합활동 8시간 △성과급 제도 개선 노사공동 태스크포스(TF) 운영 등이다. 3자녀 이상 직원의 정년 후 재고용에 대해서도 제도화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안은 2023년과 2024년을 포함해 3년치에 대한 합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깊다. 앞서 바카라 메이저 노사는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집중 교섭을 통해 24일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전삼노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날 13시까지 찬반 투표를 진행했고 이 투표에 참여한 2만2132명 중 87.71%인 1만9412명이 찬성함으로써 합의안이 통과된 것이다.

임단협 문제를 둘러싼 바카라 메이저 노사 간 문제는 지난해부터 바카라 메이저 경영위기론의 큰 불안 요소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해 7월 전삼노는 임단협 문제로 사상 첫 총파업을 실시한 데 이어 8월에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이재용 바카라 메이저 회장의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바카라 메이저 노사는 2023·2024년 임단협 잠정 합의안 도출에 성공했으나 노조 찬반 투표에서 부결되면서 합의안 통과가 불발됐다. 이 문제로 전삼노에서 집행부에 대한 불신임 투표까지 진행됐지만 재신임이 결정되면서 기존 집행부가 이번 협상을 주도했다.

업계는 '바카라 메이저 위기론'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에서 노조 리스크가 해소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다. 바카라 메이저는 지난해 4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2조9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 주력 분야인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주도권을 경쟁 기업에 빼앗겼다.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분야마저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는 등 위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완우 바카라 메이저 DS부문 피플팀 팀장은 "이번 임금·단체협약 체결은 노사 화합으로의 전환점이다. 이를 계기로 노사가 힘을 합쳐 사업 경쟁력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처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