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수박 도시락·토토 씨벳 과일도 출시 예고…대형마트 역할까지 톡톡

해당 제품은 간편 생선으로 100% 국내산 갈치를 담은 손질 갈치살과 노르웨이산 고등어 한 마리로 구성된 손질 고등어살 2종이다. 생선 손질이 완료된 상품으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으며, 성인 한사람이 한 끼 식사로 즐기기에 적당한 소용량(250~300g)으로 구성됐다. 토토 씨벳는 이달 말까지 600원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토토 씨벳가 이렇게 생선까지 상품의 범위를 넓혀가는 것은 편의점에서 식재료 수요가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토토 씨벳의 식재료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1년 21.4%, 2022년 19.1%, 올해(1~6월) 27.2%로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토토 씨벳가 지난 3월에 업계 최초로 전국 모든 점포를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한 하이포크 한돈 삼겹살과 목살은 열흘(1~10일) 동안 2만 개가 넘는 판매량을 올린 바 있다. 무게로 치면 약 10톤이 넘는 양이다.
이처럼 편의점 장보기 수요가 날로 높아짐에 따라 토토 씨벳는 이달 19일 과일주스 전문점 ‘쥬씨’와 손잡고 수박 도시락도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480g 1~2인분 소용량으로 껍질을 벗기고 깍둑썰기가 된 수박만 담겨 취식의 편의성이 높다. 포켓토토 씨벳를 통해 예약구매도 가능하다.
또한, 기존 대형마트 중심으로 운영됐던 토토 씨벳 과일도 새롭게 선보인다. 망고, 블루베리, 트리플베리 3종으로 연중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올해 유난히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날씨도 토토 씨벳에게는 또 다른 기회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해야 하는 온라인 쇼핑이나 대부분 차를 타고 가야하는 대형마트 대비 간편하게 장을 보려는 수요가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김배근 BGF리테일 김배근 HMR팀장은 “토토 씨벳는 고물가 시대에 알뜰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를 겨냥해 마트 못지 않은 가격과 상품 구색으로 알뜰족 공략에 성공했다”며 “누구나 부담 없이 든든한 밥상을 차릴 수 있도록 합리적 가격대의 식재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연 토토 씨벳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