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각) 발표된 이번 투자에는 다니엘 그로스, 스탠리 드뤼컨밀러, Y 콤비네이터의 최고 경영자 게리 탄, 그리고 피그마(Figma) CEO 딜런 필드 등 거물들이 새로 참여했다.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와 엔비디아 등 이전 퍼플렉토토사이트 투자자들도 이번 라운드에 이름을 올렸다.
퍼플렉토토사이트는 창업한 지 2년도 채 안되지만, 검색 결과를 요약하는 AI 챗봇을 제공하고 있으며, 답변에 대한 인용을 나열하고 사용자가 최상의 응답을 얻도록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퍼플렉토토사이트는 정확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점점 더 혼잡해지는 AI 시장에서 신속하게 자신의 챗봇을 차별화시키고 있다.
WSJ는 엔비디아 젠슨 황 CEO도 퍼플렉토토사이트의 팬이라고 보도했다. 퍼플렉토토사이트는 무료 및 유료 버전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간 2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다른 많은 AI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퍼플렉토토사이트도 비즈니스에 AI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수익을 증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중 일부 고객들에게는 퍼플렉토토사이트의 무료 1년 구독이 제공될 것이다. 55명으로 이루어진 이 스타트업은 챗GPT 제작자인 오픈AI나 구글보다 훨씬 작지만, 검색과 같은 기본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재구상하는 새로운 생성적인 AI 제품에 대한 충만한 열정을 보여준다고 WSJ는 지적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