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美 1월 신규 슬롯사이트 업 판매 10.5% 급감…모기지 금리·슬롯사이트 업 가격 부담 여전

미국의 지난달 기준 신규 단독슬롯사이트 업 판매가 당초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며 슬롯사이트 업 시장이 연초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 산하 인구조사국은 1월 신규 단독슬롯사이트 업 판매가 전월 대비 10.5% 감소한 연율 65만7000채를 기록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수정된 수치인 73만4000채에서 하락한 것으로 로이터가 집계한 경제학자들의 예상치 68만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신규 슬롯사이트 업 판매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여전히 높은 모기지 금리를 꼽았다. 모기지 금융기관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약 7% 수준을 유지했다. 높은 대출 금리와 집값 상승이 맞물리면서 슬롯사이트 업 구매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기존 슬롯사이트 업의 낮은 재고 수준에도 불구하고 높은 모기지 금리와 높은 슬롯사이트 업 가격이 신규 슬롯사이트 업 시장에 대한 수요를 크게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슬롯사이트 업 구입 시 계약 체결 시점에 판매량으로 집계되는 신규 슬롯사이트 업과 달리 기존 슬롯사이트 업 판매는 매매 계약이 종료된 시점에서 반영되므로 금리 변화에 상대적으로 더딘 영향을 받는다.


일부 지역에서 지난달 지속된 한파도 신규 슬롯사이트 업 판매 감소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발표된 다른 경제 지표에서도 슬롯사이트 업 시장 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앞서 발표된 1월 기존 슬롯사이트 업 판매 및 단독슬롯사이트 업 건설 데이터도 감소세를 기록했다.

다만 슬롯사이트 업 건설 및 판매를 포함한 주거 지출은 2024년 하반기 동안 두 분기 연속 감소한 후 4분기 반등했다. 이는 슬롯사이트 업 시장이 장기적인 침체에 빠졌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