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불법 금융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 사이트 1428건 적발, 방통심의위 차단 의뢰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접수된 제보·민원 4325건 중 불법 금융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 혐의 사이트 및 게시글 1428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차단을 의뢰했다. 혐의가 구체적인 60건은 경찰청에 수사를 맡겼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수사 의뢰한 불법 금융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업자 유형에는 증권사 등을 사칭한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중개 유형(28건, 46.7%)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SNS 등에서 유명 증권사나 등록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업체를 사칭해 고급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정보를 제공한다는 광고글로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자들을 단체 오픈 채팅방으로 유인하고, 불법업자가 자체 제작한 가짜 주식거래 프로그램 설치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들 업자는 피해자로부터 고액의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금을 입금받고 가짜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 앱에서 고수익이 실현된 것처럼 꾸미지만 피해자가 출금을 요청하면 수수료나 세금 등 추가 입금을 요구하며 거부하다가 잠적한다.

그 다음으로는 주식정보 제공·자문을 빙자한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자문 유형(14건, 23.3%) 및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매매 유형(11건, 18.3%)이 뒤를 이었다.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상품별로는 주식(36건, 60%), 공모주·비상장주식(12건, 20%), 해외 선물 등 파생상품(8건, 13%) 등 순으로 많았다.

해외 선물 거래 등과 관련해서도 불법업자는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자를 유인해 가짜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 앱 설치를 유도하고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자가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금을 입금하면 선물가격이 폭락해 원금 손실이 발생했다는 핑계로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금 반환을 거부하다가 채팅방을 폐쇄한 후 잠적하는 방식을 쓴다.

금감원은 "금융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상품 거래 시 이용하려는 회사가 제도권 금융회사인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제도권 금융사는 단체 채팅방 등을 통해 주식거래 프로그램 설치를 유도하지 않으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인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inryu0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