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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이즌, 원익 주식 매입 ‘자기바카라 사이트 50억’ 진실 공방…엇갈리는 공시, 커지는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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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이즌, 원익 주식 매입 ‘자기바카라 사이트 50억’ 진실 공방…엇갈리는 공시, 커지는 의문

[기업 심층 분석] 바카라 사이트·원익 ④
호라이즌, ‘50억 자기바카라 사이트’ 주장했지만…3개월 전 공시엔 “혈족에게 빌린 돈”
2023년 매출 ‘0원’, 자본잠식 상태 호라이즌…50억 바카라 사이트 조달 능력 의문
총자산 136억원 중 차입금이 133억원
이 회장, 자녀 회사에 213억원 빌려주고, 바카라 사이트 주식 263억에 매각…편법 승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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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그룹 이용한 회장의 자녀회사 호라이즌은 이 회장 등으로부터 바카라 사이트을 차입(213억원)하고, 그 돈으로 다시 이 회장으로부터 원익(A032940) 주식을 매입(263억원)하며 원익의 최대주주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원익 주식 매입 바카라 사이트 중 50억원은 ‘자기 바카라 사이트’이라 주장했지만, 3개월 전 공시에선 ‘혈족 등으로부터 차입’한 것으로 공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2024년 8월 원익의 ‘최대주주 변경’ 공시에서, 호라이즌은 최대주주 지위 확보 목적으로 50억원의 자기 바카라 사이트과 이용한 회장으로부터 213억원을 차입했다고 밝혔다.

이 바카라 사이트(263억원)으로 호라이즌은 2024년 8월 이용한 회장으로부터 원익 주식 694만5606주(38.18%)를 장외 매입했다.
이 회장이 주식 매입 바카라 사이트을 빌려주고, 그 바카라 사이트으로 이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원익 주식을 매입하게 한 것이다.

바카라 사이트은 유한회사로 이 회장의 자녀인 이규엽, 이규민, 이민영 3명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호라이즌은 2024년 5월 ‘대규모기업집단 현황공시’의 ‘계열회사 간 바카라 사이트거래 현황’에서, 50억원을 2/4분기에 차입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높은 계열회사의 내부거래 현황’에서 “동일인, 배우자, 혈족 1촌으로부터 50억원을 차입하였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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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후인 2024년 8월 원익의 ‘주식 등의 대량보유 상황보고서’에서, 호라이즌의 원익 주식 매입 바카라 사이트 263억원 중 50억원은 자기 바카라 사이트이고, 나머지 213억원은 이용한 회장으로부터 차입한 바카라 사이트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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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호라이즌이 혈족 등으로부터 차입했다고 하는 50억원과 이은 2024년 8월에는 자기 바카라 사이트이라고 밝힌 50억원과의 진실 공방이 일어나는 부분이다.

이 기간(2023년~2024년 8월) 호라이즌에서 자기 바카라 사이트을 조달할 능력을 찾기 어렵다. 등기부에 따르면, 자본금 증자도 일어나지 않았다. 인력이나 재무상태로 보아, 2024년 상반기 중 영업실적이 급증해 현금 50억원을 조달하기도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기업이 일반적으로 바카라 사이트을 창출할 곳은 영업실적, 차입금 등 부채, 증자 등 자기자본 부문에서 나온다. 자기자본(자본총계)은 증자(자본금과 자본잉여금)나 이익잉여금 등에서 창출된다.

공시한 호라이즌의 2023년 재무상태나 영업실적에서도 차입금을 제외하고, 다른 부문(증자, 영업실적 등)에서 바카라 사이트을 조달한 흔적을 찾을 수 없다.

호라이즌의 2023년 요약 손익계산서에서 매출이 제로(0)이며, 기타수익 등으로 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보이고 있을 뿐이다. 영업실적으로 자기 바카라 사이트 50억원을 창출할 여력이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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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이즌의 2023년 재무상태에서도 총자산(자산총계) 136억원 중 자본총계 3억원을 제외한 133억원이 차입금(부채총계)인 것에서도, 차입금을 제외한 다른 부문에서 바카라 사이트을 마련하지 못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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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호라이즌의 2023년 자본금은 21.7억원이나 자기자본(자본총계)은 3억원에 불과하다. 이익잉여금이 아닌 결손금이 누적되어 자본이 감소(자본잠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동안의 손실이나 비용을 자본금에서 차감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더불어 2024년 8월까지 자본금 증자 등으로 바카라 사이트을 조달한 흔적도 보이지 않는다. 자기자본 부문에서도 자기 바카라 사이트 50억원을 창출할 여력이 없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바카라 사이트은 2023년 매출실적이 제로(0)인 상태에서 부채비율은 무려 4400%에 이른다. 2024년 8월 이용한 회장으로부터 차입한 213억원을 단순히 더하면 부채비율이 1만1500%에 이르게 된다.

2024년 5월 호라이즌 공시에서, 50억원이 동일인·배우자·혈족 1촌으로부터 차입한 것으로 밝히고 있다. 반면, 2024년 8월 공시에선, 원익 주식 38.18%를 매입하며 이 회장으로부터 213억원을 차입하고 나머지 50억원을 자기 바카라 사이트으로 조달하였다고 상반되게 밝히고 있다. 구체적으로 누구(어디)로부터 조달(차입)했는지 밝혀주기 바란다는 글로벌이코노믹의 서면질의에 호라이즌은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세법 전문가들은 “소득이 없거나 적은 자녀에게 부모가 바카라 사이트을 빌려주고, 자녀가 그 돈으로 부모의 아파트를 매입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증여세가 과세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세무 조사를 받을 가능성 역시 높아진다”며 “부모와 자녀는 특수관계인으로, 일반적인 거래 관계보다 증여 의도가 있었는지 여부를 더 엄격하게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기업의 특수관계자 간 바카라 사이트을 빌려주고, 또 주식을 매매하는 방식도 이와 유사하고 다만 금액적인 차이가 있을 뿐”이라며 “전형적인 ‘아빠 찬스’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위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거나 다른 의견이 있다면 관련 자료와 함께 설명해 주기 바란다는 글로벌이코노믹의 질의에 바카라 사이트은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황상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1234@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