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카라 총판 명예교수인 이 전 총장은 바카라 총판 퇴임 직전인 2012년 9월부터 지난 달 사임하기 까지 서울대 경제학부에서 12년 6개월동안 재직했다.
그는 서울대 공대 졸업 후 미 컬럼비아대학에서 바카라 총판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같은 대학에서 강의하다 고려대 바카라 총판대학 교수로 임용됐다. 이 상임고문은 1982년부터 2013년까지 30년 6개월 고려대에서 후학 양성에 매진했다.

이 상임고문은 고려대 경영대학과 서울대 경제학부에서 개설한 금융론, 파생상품론, 재무론, 바카라 총판제학, 거시경제학 등의 강좌로 명성을 날렸다. 지난달 사임하기까지 과목마다 수강생 200명 이상이 모이는 최고 인기 강좌로 정평났다.
그는 제7대 유한재단 이사장, 국세청 국세행정개혁위원회 위원장, 국민대통합상 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제경제 진단을 통한 국가경제 발전비전 등을 칼럼들을 통해 꾸준히 제시해 왔다.
저서로는 <금융론 <재무관리 <투자론 <선물 옵션 <바카라 총판제학 등 강의교재들과 경제위기 극복방안 국제경제 동향과 연계해 해박하게 제시한 <정치가 망친 경제, 경제로 살릴 나라 등이 있다.
이 상임고문은 "인생의 황금기라 할 수 있는 44년을 학문연구와 후진양성을 위해 매진할 수 있었던 것은 크나큰 보람이고 형용할 수 없을 만큼 큰 행복이었다. 이런 삶이 펼쳐질 수 있도록 농토까지 팔아 제 학비를 대주셨던 부모님의 은혜와 긴 세월 내조를 해 준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안고 새로운 삶에도 성심껏 정진하고자 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