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오리진3 등을 출시한 게임업체인 웹젠의 토토 가상계좌 반환이 10일 결의 됐다. [사진=웹젠]](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2021709303402935c5fa75ef866198155146.jpg)
게임업계에 따르면 웹젠 토토 가상계좌 반환는 지난해 12월22일 진행된 임금교섭에서 일괄적으로 1000만원 인상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평균 10%(약 710만원) 인상과 성과에 따른 차등 지급 입장을 유지하자 지난달 초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이후 노조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 이후 토토 가상계좌 반환 찬반 투표를 진행했으며, 지난 8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토토 가상계좌 반환 찬반 투표에 조합원 92.8%가 참여했고,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토토 가상계좌 반환이 가결됐다.
웹젠 노조는 조합원 숫자나 전 직원 530명 가운데 차지하는 비율 등은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토토 가상계좌 반환 개시 시기 등도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주요 게임업체 노조가 토토 가상계좌 반환을 결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만약 토토 가상계좌 반환이 실행된다면 게임업계 첫 사례가 된다.
이종은 토토 가상계좌 반환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