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앞두고 중국 인공위성 집광등 활용한 연출 선봬

중국 쓰촨성 청두시 상공에는 이번 CFS 개최를 축하하는 'CFS 10th Chengdu China'란 문구가 마치 불꽃놀이처럼 떠올랐다.
스마일게이트 측에 따르면 이는 중국 우주기업 구천휘성(九天幑星)의 인공위성 '퍄오총(瓢虫, 무당벌레) 1호'를 활용한 연출이다.
2018년 10월 우주로 발사된 이 위성에는 밝기 등급 -0.5등성(1등성 대비 약 3.8배 밝음) 수준의 빛을 내는 고출력 집광등이 장착돼있어 지상에 이를 활용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가능하다.
여병호 스마일게이트 실장은 "CFS가 지난 10년 동안 걸어온 영광의 길을 글로벌 팬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리그를 선보이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FS 2023은 결승전 '그랜드 토토 바카라 사이트널'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중국의 바이샤 게이밍과 청두 AG가 맞붙는 이번 결승전은 청두시 가오신 체육관에서 10일 오후 5시(한국 기준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