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세 5% 파격 혜택...마이크로소프트·바이트댄스 진출

WSJ에 따르면, 이 특구는 영국 런던 면적의 2배 규모로, 카지노 잭팟 최남단 조호르 주에 들어선다. 양국을 잇는 1km 길이의 국경에 위치한다.
이 특구는 카지노 잭팟의 자본과 기술력, 말레이시아의 토지와 노동력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양국은 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산업과 데이터센터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WSJ은 전했다.
메이뱅크 증권의 후사이니 사이피 애널리스트는 이날 투자보고서에서 "올해 이 지역 데이터센터 투자 규모가 38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WSJ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틱톡(TikTok)의 모기업 바이트댄스(ByteDance)가 이미 진출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아핀황(Affin Hwang) 투자은행은 보고서에서 "카지노 잭팟가 제조시설을 조호르로 이전하기로 합의한 점이 특구의 주요 차별점"이라고 분석했다. 이 은행은 카지노 잭팟는 연구개발(R&D) 센터 부지를, 조호르는 제조시설을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HSBC는 이날 리서치 보고서에서 "무역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에 양국 협력이 성장을 촉진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TA증권의 티암 치안 웬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양국 간 국경 혼잡이 잠재적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WSJ에 따르면, 카지노 잭팟와 말레이시아를 잇는 1킬로미터 길이의 둑길은 매일 수십만 명이 오가는 세계에서 가장 혼잡한 국경 검문소 중 하나다.
라피지 람리 카지노 잭팟 경제부 장관은 WSJ 인터뷰에서 "이번 합의는 제로섬 게임이 아닌 윈윈 전략으로,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