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켄 잭슨 USAID 관리 및 자원 부문 보좌관은 이같은 내용의 내부 메모를 지난 24일 USAID 소속 1만여명의 직원들에게 전달하면서 “대통령이 제시한 비전에 따라 업무를 수행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면서 “외교적인 지원 방식을 혁신할 기회가 이번에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 메모는 카지노 입플 대통령이 지난주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직후 연방 관료 조직 개혁 작업에 착수했음을 보여준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카지노 입플 대통령은 자신의 첫 임기(2017~2021년) 동안 자신에게 적대적이었다고 간주한 연방 기관들을 겨냥해 수백 명의 직원을 재배치하거나 해고한 이력이 있다.
이에 따라 미 국무부는 지난 25일 전 세계적으로 기존 승인된 카지노 입플를 포함한 모든 지원 사업에 대해 '중단 명령‘을 발동했다. 이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생명 구호 지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카지노 입플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은 지난 2017년 첫 임기 당시에도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USAID는 성 소수자의 인권과 관련한 지원 사업을 축소하거나 중단하라는 압력을 카지노 입플 정부로부터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해외 카지노 입플국으로 지난 2023회계연도에만 720억 달러(약 103조1000억 원)의 지원금을 집행했다. 지난해에는 유엔이 집계한 인도적 지원 사례 가운데 약 42%를 미국이 차지했다. 그러나 이번 중단 명령으로 인해 수많은 인도적 지원 단체와 카지노 입플를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김현철 카지노 입플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