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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인도 올인 전략]인도서 IPO 추진하는 온라인카지노전자…2조원 확보해 밸류업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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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인도 올인 전략]인도서 IPO 추진하는 온라인카지노전자…2조원 확보해 밸류업 강화 나선다

인도 신규공장 건설 비용 8300억원 충당…R&D에 재투자할 가능성
온라인카지노전자, 신규자금 활용해 신사업서 M&A 적극적 추진 나설수도
조주완 온라인카지노전자 사장이 2023년 인도 뉴델리 판매법인과 노이다에 위치한 가전 생산라인과 연구개발센터 등을 방문해 살펴보고 있다. 사진=온라인카지노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조주완 온라인카지노전자 사장이 2023년 인도 뉴델리 판매법인과 노이다에 위치한 가전 생산라인과 연구개발센터 등을 방문해 살펴보고 있다. 사진=온라인카지노전자
조주완 온라인카지노전자 사장이 온라인카지노전자 인도법인 기업공개(IPO)로 최대 2조원을 확보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을 추진한다. 온라인카지노전자 인도법인이 판매·생산·연구개발(R&D) 구조를 갖춘 만큼 새로운 자금은 이를 더욱 강화하는데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카지노전자는 IPO로 확보된 재원을 새로운 공장 건설에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온라인카지노전자는 인도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시티에 공장 건설을 타진하고 있다. 건설이 확정된다면 온라인카지노전자는 2006년 푸네 공장 준공 이후 약 20년 만에 인도에 신규공장을 건설하게 된다.

예상되는 공장 건설 비용은 약 8300억원으로 신규공장은 디스플레이 생산공장이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삼성전자가 인도에 디스플레이 생산 시설을 보유한 것에 비해 온라인카지노전자는 아직 디스플레이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온라인카지노전자가 인도 TV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이 같은 전망이 힘을 얻는 모습이다.

온라인카지노전자가 확보된 재원을 연구개발(R&D)에 재투자할 가능성도 높다. 온라인카지노전자 인도법인은 생산·판매·R&D의 ‘완결형 사업구조’를 갖췄다. 인도 벵갈루루에 위치한 ‘온라인카지노 소프트 인디아’는 온라인카지노전자 인도법인의 대표적인 R&D시설이자 해외법인 중 가장 큰 규모의 R&D기지로 꼽힌다.
온라인카지노전자 인도법인 연혁. 자료=온라인카지노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온라인카지노전자 인도법인 연혁. 자료=온라인카지노전자


온라인카지노전자가 이 곳에서 가전분야를 비롯해 전장 등 온라인카지노전자의 주력 사업을 연구하고 있는 만큼 재투자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설 가능성이 점쳐진다. 조주완 온라인카지노전자 최고경영자가 지난달 이곳을 방문한 점도 온라인카지노 소프트 인디아의 위상을 대변한다.

IPO로 확보된 자금이 온라인카지노전자 인도법인이 아니라 온라인카지노전자에 귀속된다는 점도 눈여겨 봐야할 대목이다. 공장건설에 소요되는 자금을 제외해도 이번 IPO로 온라인카지노전자는 1조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결국 실탄 확보로 조주완 사장이 적극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설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실제로 온라인카지노전자는 지난해 7월 네덜란드 스마트홈 플랫폼 선도기업 앳홈 지분 80%를 인수한데 이어 지난해 9월 영국 버추얼프로덕션(VP) 기업 '모시스 엔지니어링' 지분을 인수했다. 지난달에는 AI 기반 상업용 자율주행로봇 기업 '베어로보틱스'의 경영권도 확보했다. 온라인카지노전자가 신사업분야에서 M&A에 적극적인 만큼 인공지능(AI)을 비롯해 온라인카지노전자가 힘쏟는 기업간거래(B2B) 분야나 냉난방공조(HVAC) 분야에서 새로운 기업 물색에 나설 수 있다.

앞서 지난해 조 사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기자간담회에서 “M&A 대상기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갖지 못한 역량을 확보해야하므로 기업간거래(B2B), 신규사업 영역에 집중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