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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지난달 글로벌 바카라 오토 판매 급증…중국 시장 76%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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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지난달 글로벌 바카라 오토 판매 급증…중국 시장 76% 성장


지난해 10월 24일(현지시각) 벨기에 제브뤼허항에 하역된 중국 바카라 오토 업체 비야디의 차량을 포함한 신차들이 주차돼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10월 24일(현지시각) 벨기에 제브뤼허항에 하역된 중국 바카라 오토 업체 비야디의 차량을 포함한 신차들이 주차돼 있다. 사진=로이터


전 세계 바카라 오토 판매량이 지난달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 시장이 76%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주도했다.

12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2월 글로벌 바카라 오토 및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은 120만대로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이 가운데 약 75%가 중국에서 판매됐으며 중국 내 바카라 오토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바카라 오토 시장 조사업체 로모션의 찰스 레스터 데이터 관리자는 “중국 시장이 지난해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선호를 보였던 것과 달리 올해 들어 순수 바카라 오토(BEV)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올해 1~2월 중국의 바카라 오토 및 내연기관 차량 판매량은 춘제(중국 설)를 맞아 35% 증가한 140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글로벌 판매량의 6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비야디, 샤오미, 샤오펑, 지커 등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신모델을 대거 출시하며 바카라 오토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 이에 따라 중국 내 배터리 바카라 오토 판매량은 46% 증가했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판매량은 22% 증가했다.

특히, 비야디는 지난 2023년 4분기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최대 순수 바카라 오토 제조업체로 올라선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2월 비야디는 바카라 오토 및 하이브리드 차량을 총 13만3361대 판매했으며 2월 바카라 오토 수출량은 6만7025대로 전월 대비 두 배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반면 테슬라는 바카라 오토 시장에서 점유율 하락세를 보였다. 2월 테슬라의 바카라 오토 내 판매량은 3만688대로 전년 대비 50% 이상 감소했으며, 1월(49.2% 감소)에 이어 하락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지난해 10월 말 반보조금 조사를 거쳐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부과했으며, 미국과 캐나다도 중국산 바카라 오토에 대해 100%의 고율 관세를 적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추가적인 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한 상태다.

그러나 높은 관세에도 불구하고 비야디의 성장은 둔화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레스터는 “비야디는 국내 시장뿐 아니라 국제 시장에서도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비야디는 현재 브라질, 헝가리,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신규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56억 달러(약 8조1000억원) 규모의 증자를 통해 연구개발 투자 확대에 나섰다.

한편,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도 바카라 오토 판매가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1~2월 유럽의 바카라 오토 판매량은 50만대로 20% 증가했으며 북미에서는 30만대가 판매돼 같은 비율로 증가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