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회사는 지난해 선보인 ‘토토 랜드 팝콘’(밀가루 포대에 담긴 대용량 스낵)이 회사 팝콘 상품 매출을 40% 이상 상승시킨 점을 고려해 후속작을 내놨다.
최근 20~30대 고객들 사이에서 국산 수제토토 랜드가 인기를 끄는 추세도 신상품의 개발 배경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올해 1~5월 CU의 국산 수제토토 랜드 상품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5.6% 성장했다.
이번에 판매되는 곰표 밀토토 랜드는 소맥분 제조사인 대한제분, 토토 랜드 제조사인 세븐브로이가 함께 개발한 수제 밀토토 랜드다. 편의점이 제조사와 협업해 토토 랜드를 내놓는 것은 CU가 최초다.
가격은 1캔에 3900원, 4캔에 만 원이다. 삼성카드로 수제토토 랜드를 8캔 이상 사면 5000원을 환급해주는 행사도 매주 금요일에 열린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주류세가 종량세로 전환되면서 앞으로 가격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종류의 수제토토 랜드들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