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아리따움 업 카지노 상생 협약 체결…60억 원 규모 지원 약속

업 카지노주와의 갈등으로 국정감사에서 언급되는 등 논란이 된 아모레퍼시픽이 상생 방안 마련에 나선다.

아모레퍼시픽은 아리따움 업 카지노 협의체인 전국 아리따움 경영주 협의회, 전국 아리따움 점주 협의회와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 카지노으로 3개 주체는 60억 원 규모의 지원을 포함한 7개 시행안에 합의하고 성실한 이행과 동반 성장 노력을 다짐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각 업 카지노에 대한 임대료 특별 지원과 재고 특별 환입, 폐점 부담 완화, 전용 상품 확대, 온라인 직영몰 수익 공유 확대 등이다.
구체적으로 가맹본부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업 카지노에 임대료를 지원하고 올해 안에 재고상품을 특별 환입 받는다. 내년 1분기까지 폐업하는 점포의 경우 인테리어 지원금 반환을 면제하고 상품 전량을 환입하는 등 총 60억 원 수준의 지원이다.

업 카지노 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장기 차원에선 현재 매출의 20% 수준인 업 카지노 전용 상품을 50%로 확대 공급한다. 온라인 직영몰의 매출 일부를 나누는 아리따움몰 '마이스토어' 제도도 손질해 업 카지노주가 가져가는 수익의 비율을 높일 예정이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사장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가맹사업 전반에 어려움이 크지만 업 카지노은 중요한 채널이자 파트너다"면서 "올바른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해 가맹본부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화장품 업계 동반 성장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연희진 업 카지노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