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CJ CGV, 인도네시아에서 28일부터 31일까지 국제 바카라 꽁 머니 개최

CJ CGV(이하 CGV)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한국 인도네시아 바카라 꽁 머니(KIFF)’를 개최한다.

27일 ‘tirto.id’ 등 인도네시아 외신에 따르면 한국 인도네시아 바카라 꽁 머니는 한국문화원과 협업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그간 한국 인도네시아 바카라 꽁 머니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영화관에서 개최됐다. 한국문화원 측은 이번 바카라 꽁 머니는 코로나19를 고려해 지난해 행사와 다르게 온라인 VOD 플랫폼 ‘GoPlay’를 활용해 전개된다고 밝혔다.

시청자는 GoPlay 앱을 내려받은 다음 로그인을 한 후 보고 싶은 바카라 꽁 머니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국내 바카라 꽁 머니는 ‘검객’ ‘반도’ ‘뷰티 인사이드’ ‘너의 결혼식’ ‘기생충’ ‘82년생 김지영’ 등이다. 또 ‘Gundala’와 ‘Habibie Ainun 3’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바카라 꽁 머니도 상영한다.
올해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반둥의 CGV 파리 반 자바(Paris Van Java) 지점과 CGV 킹 쇼핑센터(Kings Shopping Center) 지점 등 일부 오프라인 장소에서도 개최된다. 단 관람객은 전체 좌석의 50%로 제한된다. 관객은 마스크 착용, 거리 유지, 개인 신상 작성 등과 같은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바카라 꽁 머니 티켓 가격은 5000 루피아(한화 386.5원)이다.

한국 인도네시아 바카라 꽁 머니는 CGV와 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KCCI)이 매년 공동으로 선보이는 행사로 감독, 배우, 영화계 종사자들이 참석한다. 올해 바카라 꽁 머니는 18편의 작품(한국 영화 15편, 인도네시아 영화 3편)을 상영한다. 개막작은 배우 장혁과 조 타 슬림이 주연을 맡은 검객이다.

CGV 인도네시아는 한국 인도네시아 바카라 꽁 머니(KIFF)와 프랑스, 독일, 일본, 이슬람 등 세계 각국의 바카라 꽁 머니를 개최하며 문화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CGV는 2013년 1월 인도네시아 현지 극장 체인 ‘블리츠 메가플렉스’(Blitz Megaplex)의 위탁경영으로 바카라 꽁 머니 본격 진출했다. 위탁경영을 맡기 전인 2012년 400여만 명에 불과했던 연 관객 수는 2016년 1000만 명, 2019년 2000만 명을 넘어서며 꾸준히 성장했다. 연간 매출액 측면에서도 2012년 2233억 루피아 수준에서 2018년 1만 1853억 루피아(한화 약 917억 원)로 5배 이상 늘었다. 극장 수는 2012년 9개에서 2019년 63개로 증가했다.

CGV 인도네시아는 최신 한국 바카라 꽁 머니를 현지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한류 문화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6년 8편, 2017년 9편, 2018년 11편, 2019년 10월까지는 총 19편의 한국 바카라 꽁 머니가 CGV 인도네시아에서 개봉했다. 한국 바카라 꽁 머니 리메이크작에 대한 인기도 높다. 2017년 개봉한 ‘수상한 그녀’의 인도네시아판 ‘스위트20(Sweet20)’를 비롯해 ‘여고괴담’ 리메이크작 ‘수니(Sunyi)’, ‘써니’ 리메이크작 ‘베바스(Bebas)’ 등이 현지 관객들과 만났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