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바카라 규칙 매출 2020년 최대 월매출 기록

오리온은 지난해 12월 바카라 규칙 매출이 2020년 최대 월매출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홈술족'이 증가하고 꼬북칩 품절 대란 사태 등의 이슈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오리온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5년 동안의 바카라 규칙 매출을 조사한 결과, 월평균 매출액은 8월이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12월의 바카라 규칙 매출은 8월 대비 10~2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여름에는 맥주 소비가 늘어나면서 간편하고 부담이 적은 '안주형 바카라 규칙'이 인기이며, 휴가지 등에서 과자를 즐기는 비중이 높아 바카라 규칙 매출이 높은 편이다. 여름에는 바카라 규칙류가, 겨울에는 파이류 매출이 늘어나는 것이 제과업계의 상식이다.
지난해 12월은 이례적으로 바카라 규칙 매출이 2020년 최대 월매출을 기록, 특히 8월 대비해서도 6%나 높았다. 여름에 가장 잘 팔리는 '스윙칩'의 12월 매출이 8월보다 15% 올랐다. 특히 편의점에서는 홈술족 맥주 안주 3대장으로 불리는 '포카칩' '오징어땅콩' '태양의 맛 썬'의 12월 매출이 8월 대비해 18%가량 높았다. '꼬북칩' 역시 신제품인 초코츄러스맛이 흥행하면서 8월에 비해 무려 118% 성장했다.
연희진 바카라 규칙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