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 4억 달러 돌파...토토 씨벳금으로 M&A 나서나

블룸버그,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그린 베이 벤처스(Green Bay Ventures)가 주도한 이번 투자로 100 토토 씨벳의 기업가치는 4억 6000만 달러(5448억 원)대로 뛰어올랐다. 이는 포브스가 발표한 지난해 미국 최대 이스포츠 구단 '팀 솔로미드(TSM)'의 기업가치 추산액 4억 1000만 달러를 뛰어넘은 액수다.
스포츠 비즈니스 저널(SBJ)은 "100 토토 씨벳는 지난 10월 키보드 제조사 '하이그라운드(Higround)'를 인수했다"며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으로 다른 M&A(인수 합병)를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100토토 씨벳는 '콜 오브 듀티' 프로게이머 '네이드샷(Nadeshot)' 매튜 해그(Matthew Haag)가 2016년 설립한 이스포츠 구단으로, 초창기에는 이스포츠 의류 사업 브랜드였다.
특히 LCS에서 2년 연속 최고의 감독상을 수상한 '레퍼드' 복한규 감독을 올해 영입, 서머 시즌 우승을 거머쥔 데 이어 LOL 월드 토토 씨벳십 8강에 오른 '클라우드9(C9)'의 알폰소 로드리게스 감독을 지난 2일 코치로 영입했다.
이원용 토토 씨벳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