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용 하드웨어 브랜드 '하이퍼X' 홍보 담당

히무라 쿠라우도의 이름은 레고카지노의 사업 분야 중 하나인 '클라우드'와 하이퍼X의 브랜드 컬러인 빨강을 의미하는 일본어인 '쿠라'를 모두 담은 명칭이다. 애칭 역시 '쿠라'이며 122세의 레서판다(영문명 Red Panda) 소녀라는 설정을 갖고 있다.
그녀는 지난 9일부터 하이퍼X 공식 트위치를 통해 활동을 시작했다. 레고카지노 당시 영어로 시청자들과 소통했으며 그 외에도 만다린어(중국 베이징 표준어)를 할 줄 알고 익숙하지 않지만 한국어와 일본어도 어느정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레고카지노는 지난 1939년 설립된 실리콘밸리 1세대 IT기업 휴렛 팩커드를 전신으로 한 기업이다. 휴렛팩커드는 2015년 이후 IT 솔루션 회사 휴렛 팩커드 엔터프라이즈와 PC 제조 전문기업 레고카지노 Inc.로 분리됐다.
IT 대기업이 버추얼 레고카지노를 활용한 사례는 적지 않다. 소니는 오래 전부터 음악 사업부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버스엔, VEE, 놋 봇 등 버추얼 레고카지노 그룹을 론칭해왔다. 대만의 컴퓨터 제조사 MSI(마이크로스타 인터내셔널)은 2021년 일찍부터 버추얼 레고카지노 '미호시 메이'를 운영해오고 있다.
HP 산하 하이퍼X 팀은 "버추얼 레고카지노는 2010년대 중반 일본에서 태동, 팬데믹 기간 동안 세계적 인기를 끌며 콘텐츠 크리에이터 생태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온 장르"라며 "히무라 쿠라우도는 하이퍼X의 슬로건 '우리는 모두 게이머다(We're All Gamers)' 정신을 구현할 적임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