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도 나를 밀어내지 못 슬롯 꽁 머니"고 선언했다.
그러나 여론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로 더 돌아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여론조사에서 슬롯 꽁 머니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6%p 차이로 밀렸다.
"아무도 나를 못 쫓아낸다"
슬롯 꽁 머니이 핵심 측근에게 대선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혔다는 뉴욕타임스(NYT)보도가 나온 3일 슬롯 꽁 머니은 이 같은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슬롯 꽁 머니이 이날 선거캠프 인사들에게 이 점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슬롯 꽁 머니은 "가능한 명확하게, 또 간단하고 직설적으로 말하고자 한다"면서 "나는 선거를 계속한다. 나는 민주당 후보 지명자다. 아무도 나를 쫓아내지 못 한다. 나는 안 떠난다"고 못 박았다.
슬롯 꽁 머니의 완주 의지는 민주당 지도부에서조차 공개적인 불만이 나올 정도로 비판을 받고 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슬롯 꽁 머니 대신 민주당 대선 후보로 출마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여론 조사도 불리
지난달 27일 트럼프와 첫 토론에서 참패한 슬롯 꽁 머니은 다음 4년 집권은 무리이지 않겠느냐는 유권자들의 불안을 자아냈다.
그는 트럼프의 공격에 우물쭈물하며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고, 초반에는 몸을 가누기도 힘든 것처럼 보였다.
이튿날 유세에서는 셔츠 윗 단추 2개를 풀고 격정적인 연설을 쏟아냈지만 유권자들의 불안감을 누그러뜨리지는 못했다.
WSJ 여론조사에서 이같은 유권자들의 불안감은 그대로 표출됐다.
트럼프는 전국 단위 지지율에서 슬롯 꽁 머니을 6%p 웃돌았다.
응답자 80%는 슬롯 꽁 머니이 너무 나이가 많아 연임이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슬롯 꽁 머니이 지나치게 고령이라는 답은 2월 조사 당시에 비해 7%p 증가했다.
이번 여론 조사는 토론 참패 수일 뒤 이뤄졌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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