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CM 캐피탈과 결별로 'SPAC 합병 상장'은 불발..."방침에 변화 없다"

루디아는 2007년 설립된 정품 슬롯사이트로 대표작은 '쥬라기 월드: 더 게임', '쥬라기 월드: 얼라이브', '닌자 거북이: 레전드' 등 모바일 게임이다. 현재 DC 코믹스·디즈니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렉스 타벳(Alex Thabet) 루디아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야심찬 신작을 준비하는 과정에 전략적 파트너를 찾아야할 시점에 도달했다"며 "잼정품 슬롯사이트는 루디아의 성장 잠재력을 실현해줄 수 있는 완벽한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쿠키잼', '디즈니 이모지 블리츠',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등을 개발한 잼정품 슬롯사이트는 2010년 설립된 게임사로, 2015년 넷마블이 지분 6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크리스 디울프(Chris DeWolfe) 잼정품 슬롯사이트 공동 창립자 겸 CEO는 "루디아의 혁신적 게임 매커니즘과 잼정품 슬롯사이트의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사이의 시너지로 양 사가 완벽히 결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잼정품 슬롯사이트와 DPCM 캐피탈이 지난 7월 합병 계약을 철회함에 따라 SPAC 합병 상장은 불발됐다. 넷마블 관계자는 "잼정품 슬롯사이트를 상장하겠다는 방침은 바뀌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