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체험머니, 페이스북 매출 22위 '락 앤 캐시 카지노' 개발사

이번 인수를 위해 바카라 체험머니는 약 360억 원을 투자,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인수 절차를 11월 중순 마무리하고 본격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바카라 체험머니는 2014년 설립된 후 이듬해 소셜 카지노 게임 '락 앤 캐시 카지노(Rock N' Cash Casino)'을 론칭, 지금까지 운영 중이다. 락 앤 캐시 카지노는 13일 기준 페이스북 게임 매출 순위 2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모바일 게임으로도 출시됐다.
바카라 체험머니 관계자는 "플라이셔는 지난해 매출 301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의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 상반기 매출 149억 원, 영업이익 17억 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역별 현지화 서비스, 방대한 고객 풀에 기반한 고객 대응 데이터 등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필주 플라이셔 대표는 "플라이셔의 주력 시장과 플레이링스의 페이스북 인스턴트 게임 시장은 겹치는 부분 없이 상호 보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바카라 체험머니의 게임 내 광고 사업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양 사 시너지와 매출이 극대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