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LOL 케스파 컵, 해외 4개 팀 초청해 바카라 온라인 대회로 변모

한국e스포츠협회(KeSPA, 회장 김영만)이 다음달 진행될 리그 오브 레전드(LOL) 케스파 컵에 아시아권 바카라 온라인 4개팀이 출전한다고 26일 발표했다.

KeSPA·울산 광역시·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켈미·제닉스크리에이티브·에이수스·아이컴브랜드·동아오츠카가 후원하는 '2021 바카라 온라인 케스파 컵 울산'은 다음달 10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소속 팀 중 'T1'을 제외한 9개 팀의 2군 챌린저스 팀, 'LOL 아카데미 시리즈'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쉐도우 EK, 쉐도우 배틀리카 등 3개 팀, 아시아권 바카라 온라인 4개팀 등 총 16개 팀이 출전한다.

16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뤄지는 이번 대회에 국내 12개 팀은 울산 남구 소재 문수체육관에서 오프라인으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바카라 온라인 4개팀은 온라인으로 참가한다.
바카라 온라인 케스파 컵은 2015년 첫 선을 보인 후 매년 개최됐다. KeSPA와 울산은 2019년부터 3년 연속 공동 주최를 이어왔으며, 지난해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원용 바카라 온라인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