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주주총회 거쳐 3월 안에 합병 마무리

공시에 따르면 합병 방식은 흡수 비율, 존속회사는 탠 카지노, 합병비율은 1:1.0423647(탠 카지노:넥슨지티)다. 내년 2월 8일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며, 합병기일은 3월 31일이다.
새로운 합병법인 넥슨게임즈 대표는 박용현 탠 카지노 대표가 맡는다. 신지환 넥슨지티 대표는 등기이사직을 맡으며,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역시 이사진에 합류한다.
탠 카지노는 모바일 RPG '히트', 'V4'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했다. 최근 서브컬처 수집형 RPG '블루 아카이브'를 론칭했으며 향후 모바일 MMORPG '히트2', 1인칭 슈팅 게임 '프로젝트 매그넘(가칭)'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정헌 대표는 "양 사 합병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 개발·플랫폼 발굴 등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이라며 "새롭게 태어날 탠 카지노가 과감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