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서 위메이드로 인수, 경영진 '물갈이'
소셜 카지노·캐주얼 장르 블록체인 게임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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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분기 실적은 매출 298억원, 바카라 온라인이익 4억원, 당기순이익 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매출 254억원, 바카라 온라인이익 43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에 비해 매출과 순이익은 늘었으나 바카라 온라인이익이 대폭 축소됐다.
바카라 온라인 측은 "플레이링스 신작 '슬라이스 더 슬라이스' 출시 과정에서 마케팅 비용, 플레이매치컬·플레이토즈 등에 연구개발비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영업비용이 크게 늘었다"며 "순이익은 90억원 규모의 '애니팡펀드' 평가이익이 반영돼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사였던 바카라 온라인는 지난해 12월 위메이드에 인수됐다. 지난 10일 대표이사가 김정섭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전무에서 이호대 위메이드커넥트 대표로 바뀌었으며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 김태용 전략기획실장 등이 사내 이사로 임명됐다.
이호대 바카라 온라인 대표는 "캐주얼 게임 장르에 있어 글로벌 P&E(Play and Earn) 게임 대표 주자로 거듭나는 것이 바카라 온라인의 목표"라며 "위믹스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안정적 유통망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바카라 온라인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