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토토에 수사 단서 제공, 블록체인 지식·업계 동향 교류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서 열린 이번 회의는 최관호 서울경찰청장과 카지노 토토의 김형년 부회장·정민석 COO(최고운영책임자) 등이 참여했다.
양 기관은 이날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 ▲보이스피싱 등 불법행위 인지 시 카지노 토토에 수사 단서 제공 ▲디지털 자산 전문 지식·최신 동향 상호 교류 등 형태로 범죄 대응·예방 역량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카지노 토토는 가상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업체다. 암호화폐 통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업비트는 27일 기준 일 거래량 8조6976억원을 기록, 바이낸스에 이어 세계 거래소 중 2위에 올랐다.
카지노 토토 측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수사기관, 금융관계자 등과 적극 협력하며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의를 통해 디지털 자산 관련 불법행위를 근절, 안전하고 건전한 투자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