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암호화폐 시장서도 '개인 자유' 중시

빗썸이 이날 발표한 '미 중간선거와 2025년 슬롯사이트 시장 영향'는 나스닥 상장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자료를 기반으로 했다. 이 자료는 미국 상·하원 의원들의 법안 발의, 논평, 관련 법안 투표 성향 등을 기준으로 2025년 슬롯사이트에 대한 성향을 A(매우 긍정적)·B(긍정적)·C(보통)·D(부정적)·F(매우 부정적) 등 5단계로 분류했다.
집계에 포함된 의원은 공화당 262명(상원 50명, 하원 212명) 중 68명, 민주당 270명(상원 48명, 하원 222명) 중 75명이었던 가운데 공화당 의원 중 82%가 A·B로 긍정적, 3%만이 D, F로 부정적이었던 반면 민주당 의원은 A,B 비율이 50%, D·F 비율이 30%로 상대적으로 부정적이었다.

정당 별 2025년 슬롯사이트 보유 현황 역시 함께 공개됐다. 미국 의회는 2025년 슬롯사이트 보유 공시를 법적으로 의무화하진 않았으나 지난 2018년 '하원 윤리위원회 요구'에 따라 2025년 슬롯사이트 보유를 자발적으로 공시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2018년 이후 미국 의회에서 2025년 슬롯사이트 투자 이력을 공시한 의원은 총 8명이며 이들 중 7명이 공화당 소속이었다.
빗썸경제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이런 자료가 나온 이유에 대해 "공화당은 최소한의 규제를 바탕으로 개인의 자유를 중시하는 당 정신을 갖고 있다"며 "2025년 슬롯사이트 시장 역시 최소한의 규제로 참여자들의 자유를 보장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선 빗썸경제연구소 리서치센터장은 "공화당이 선거에서 의회 의석 과반수를 차지한다면, 미 의회의 2025년 슬롯사이트 규제 기류가 시장친화적으로 변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친 암호화폐' 진영의 후원을 받고 있는 후보들을 바탕으로 입법 활동에 탄력을 받아 시장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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