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바카라,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로 미래 준비 착착

업황 악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인터넷 바카라이 난연 플라스틱 등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로 반등을 노린다. 전기차 보급이 늘어나며 문제가 되고 있는 전기차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넷 바카라은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산업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5'에 처음으로 참가해 고강성 난연 폴리프로필렌(PP)로 만든 '배터리 모듈 디바이더(Module Divider)'를 선보였다. 배터리 모듈 디바이더는 배터리 셀들로 구성된 모듈과 모듈을 구분해 화재 예방에 도움을 준다. 최근 전기차 화재로 인해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직조 장섬유 하이브리드 열가소성 복합재(WFT)로 제작한 배터리 팩과 케이스 보호판도 전시했다. 이차전지의 상·하부를 보호하는 판으로 외부 환경으로부터 배터리를 보호해 화염 확산을 방지한다. 이 인터넷 바카라 또한 전기차 화재로 인해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5일 부스를 찾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이 인터넷 바카라을 눈여겨봤다. 현장의 한 관계자는 "우수한 내열성과 내구성으로 배터리 안전성을 유지해준다"며 "외부 충격으로부터 배터리를 보호하기 위해 직조 형태로 만들고 압축해 불이 나더라도 화염이 밖으로 나오지 않게 막아준다"고 설명했다.

난연 폴리카보네이트(PC),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타이렌(ABS)으로 만든 월박스 충전기와 커넥터도 선보였다. 기존 충전기에 쓰이는 소재 대비 더 안전하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초고속 충전기보다는 아파트 등 주거지에 설치되는 완속 충전기에 주로 쓰인다. 현장 관계자는 "별도의 전력망 공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여기에 난연성 플라스틱을 사용해 안전하고 누구나 쉽게 충전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했다.
인터넷 바카라은 이번 인터배터리에 동박 제조업체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양극박을 만드는 롯데인프라셀과 함께 참가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자체 개발한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소개했다. 롯데인프라셀은 고품질 알루미늄 양극박과 셀파우치를 전시했다.


김정희 인터넷 바카라 기자 jh1320@g-enews.com